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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 남성이 일본여성 홍대에서 폭했습니다.?

by [네벨] Nevel 201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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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일본 여성 폭행 영상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 관광객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돼 뜨거운 시선이 쏠렸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홍대 앞 일본인 여성 폭행 동영상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국인 30대 남성 A 씨와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경찰 조사에서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변호사 도움을 받기를 원해 일단 귀가시킨 뒤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영상 속 일본인 여성도 불러 폭행 피해 사실 관계를 조사했고, 일본인 여성은 가해 남성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날 경찰 조사 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일본 여성들과 시비가 붙었던 건 사실이지만 바로 화해했는데 파렴치한으로 몰려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일 갈등과는 무관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건 당시 전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YTN에 따르면 일본어에 관심이 많던 A씨는 지난 23일 새벽 5시쯤 귀가 도중 우연히 지나가던 일본인 여성 6명에게 일본어로 말을 걸었다가 달갑지 않은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827R2wKfxE


    A 씨는 "처음부터 (일본인 여성들이) 약 올리듯이 저를 조롱하듯 뒤에서 (카메라로) 찍었고 '야 거울 좀 보고 오라'면서 그 일본인 여성도 처음에 저한테 욕을 했으며 일본어로도 욕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외모를 비하하는 말에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여성의 머리채를 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일본인 여성들이 찍은) 동영상 보라고 해서 봤지만, 때린 부분은 없었고, 그 여성분들은 (영상을) 편집하고, 사진으로 (캡처해서) 마치 제가 때린 것처럼 (SNS에) 올렸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한일갈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 조사 전 인터뷰에 응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릴 것이며 필요하다면 피해 여성에게 다시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YT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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