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에게 쏟아지는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폐암 투병 개그맨 김철민에게 쏟아지는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

https://www.instagram.com/Kimnijoo0624/

로그인 • Instagram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 개그맨 김철민에게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31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고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네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는 투병 중인 김철민을 위해 위로금이 담긴 봉투를 건넨 것으로도 알려져 뭉클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날 박명수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철민을 응원했습니다.

그는 라디오 방송에서 “제 동료 중에 김철민이라는 개그맨이 있는데, 폐암 투병 중인데 지금 방송을 듣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줬다”라며 “김철민이 기운 냈으면 좋겠다. 화이팅해라. 잘 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KBS1 ‘열린음악회’ 오프닝 담당자로 활약한 윤효상과 함께 30여 년째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주말마다 공연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론 먼저 이별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라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고,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