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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서경석도 응시?? 부동산 불안에 공인중개사 역대급

by [네벨] Nevel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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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석,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하는 이유는?


    개그맨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다고 합니다/

    서경석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오는 31일 전국에서 실시되는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서경석은 교육업체의 홍보모델로 오래 활동해왔기에 이번 도전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서경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공인중개사 시험 정보를 봤습니다. 실용적인 자격증인 만큼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응시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출신이자 평소 학구파 연예인으로 꼽히는 서경석인 만큼 어떤 결과를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다. 그는 우선 1차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3차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경석 뿐만이 아닌데요.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역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지난해 주춤한 응시생 증가폭이 올해 다시 튀어 오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부동산 불안이 응시생들의 발걸음을 '중년고시' 공인중개사 시험장으로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난 22일 최종 조사 결과 올해 시험에 34만3076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렸습니다.

    응시생 수는 2016년(27만3251명), 2017년(30만5316명), 2018(32만2577)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제30회 시험에서 29만8227명으로 잠시 주춤했다 올해 다시 늘어난걸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시험장 숫자도 지난해(355개)보다 100여개 늘어난 460개 1만240개실(지난해 7323개)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응시생을 연령별로 나눠보면 40대가 약 32%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2년생인 서씨도 여기 해당합니다. 이어 30대도 약 29%를 차지해 응시생 10명 중 6명이 3040세대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50대는 전체 22%를 차지했습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이후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을 보고 있는 이들이 많아서입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 수는 부동산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 측면이 있다"며 "자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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