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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리뷰 JMS 정명석의 만행, 메이플

by [네벨] Nevel 2023. 3. 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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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벨사무소

     

    안녕하세요 네벨사무소 입니다.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8일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인기 작품 톱10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이 다큐의 핵심 인물이죠,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 총재의 성범죄에 대한

    만행을 주제로한 내용이었습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했는데요.

    이단(異端)은 ‘끝이 다르다’는 의미다.

    이단은 각자의 교리 안에 교주를 신격화하는 데 필요한 각종 궤변을 담고 있다.

    바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이대표적인 이단 가운데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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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형(단국대 교수, 반 JMS '엑소더스' 대표)

     

    사실 정명석의 성범죄야 이미 알려진 이야기였지만, 프로그램을 보고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김도형(단국대 교수, 반 JMS '엑소더스' 대표)씨는

    이 프로그램에 정명석에 대한 실체를 낱낱이 폭로했는데요.

     

     

     대학생 졸업반 시절에 95년에 친구의 권유로

    일반 교회인 줄 알고 갔다고 합니다.

     

    정명석의 설교가 상식을 뛰어넘는 무식한 설교임을 듣고 알아보니,

    이미 10몇 년 전에 여대생 성추행 폭로 수기가

    나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또, 교회 안에서 전도사인 여자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그 여자친구를 제가 설득해서 탈퇴를 시켰더니만

    그 여자친구는 이미 저를 만나기 이전부터

    피해자였고 더 알아보니까

    그 안에서 만났던 여대생들이 전부 다 피해자였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나,

    그래서 도저히 이것들을 가만둘 수는 없겠다.

    그래서 그렇게 싸움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정명석의 취향은 

    키 크고 예쁜 여자라고 합니다.

     

    성도들 중에서 정명석이 찍기도 하고,

    그 취향을 아는 여간부들이 알아서 갖다 바친다고 합니다.

    여고 앞이나, 여대 앞에서 키 크고 예쁜 여자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런 예쁜 여성이 있으면

     

    다가가서 모델 혹시 하지 않겠니?

     

     포섭을 해고, 모델 학원에서 워킹 연습을 시키며 서서히 친밀감을 만든 후,

     

    다음에 우리 성경 공부하는데 너도 같이 한번 해보지 않겠니?

     

    대놓고 접근 하는게 아니라, 성경 공부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JMS 교회는 전국에 있는 모든 교회가 이름이 다 다르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교회하고 똑같다고 합니다.

    그렇게 성경공부를 통한, 일종의 교리 교육을 해서

    정명석이 재림 예수다,

    메시아다라는 세뇌를 시킨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교육이 됐다 싶으면 ,

    정명석에게 면담이라는 이름으로 면담을 시키고

    바로 성폭행이 이어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주님, 저희랑 같이 반신욕 해요. 피곤하시죠? 저희와 함께 반신욕하면서 피로를 푸시죠

     

    영상 중 이영상이 제일 충격 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당시 정명석이 인터폴 적색수배 돼서 해외

    도피 중이었기 때문에 정명석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으니까,

    영상을 찍어서 영상을 보냈다고 합니다.

     

     

    연예인 정가은도?


    SBS '강심장'

    이와 관련해서,배우 정가은이 과거 SBS '강심장' 예능 프로그램에서 폭로한,

     사이비 종교 집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분을 위한 성스러운 워킹'이라는 사연을 소개하면서

    대학생 시절 모델을 꿈꿨던 정가은은

    저렴한 비용으로 워킹을 배울 수 있는

    "예술단"을 찾아갔는데, 수업 전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학원에

    의문이 들었다는 정가은은

    어쨌든 워킹을 배우러 왔으니까 워킹만 열심히 배우자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두세 달 뒤 학원 관계자들은

     "드디어 때가 왔다"

    "선생님을 만나러 가자"

    이들을 따라간 정가은은 산의 한 면이 전부 잔디로 깔려있는 곳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BS '강심장'

    특히 '선생님'으로 불리던 남성은 노천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수영복만 입고 앉아 있었다며

    여러 여성 역시 수영복만 착용한 채 '선생님' 주변에 모여 있었다고

    회상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심지어 정가은에게 워킹을 가르치던 언니는

    이 모든 게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모델 수업도 선생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정가은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다큐 속에서 메이플이라는

    홍콩 국적의 여성이 등장해서 생생한 증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제 또래로, 참 얼마나 힘드셨을지 ..

     

     

     

    고등학교 때 포교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70대 할아버지 정명석에게 농락당한 과정을 울면서 증언을 했던

    메이플씨는

    최근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 계신다고 합니다.

    지금 홍콩에서도 최대 이슈가 돼서

    어제 홍콩 야후에서는 메이플이라는

    이름이 검색어 1위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다 보니까

    굉장히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10년 살고 나와서도 똑같은 범죄로

    지난해에 구속돼서 지금 재판 중인 정명석을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는지 충격적으로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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