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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장대호 얼굴 공개

by [네벨] Nevel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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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모텔 종업원 장대호(39)의 얼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JTBC는 20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장대호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지난 17일 오전 1시 47분쯤 장대호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수한 뒤 사건을 담당하는 고양경찰서로 인계될 당시 취재진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대호는 8월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던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러 차례에 걸쳐 훼손하고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되었는데요.


    여기서 구속심사를 받으러 가던 중 피의자는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또 죽는다"며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를 위협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신상공개 요구도 부쩍 늘어났는데요. 이번 사건이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고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기까지 한 잔혹·엽기 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경찰 역시 신상공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8월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외부전문가 4명과 경찰 내부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장대호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심의 위원회는 "시신을 심하게 훼손한 뒤 공개적인 장소인 한강에 유기하는 등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그 결과가 중대하다" 면서 "구속영장이 발부 됐고,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CCTV를 확보하는 등 증거도 충분하다" 고 공개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단, 장대호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노출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공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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