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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집사부일체' 사부는 지춘희 디자이너

by [네벨] Nevel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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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 패션? 얼굴만큼 잘 표현”


    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춘희가 패션 레전드 사부로 출연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와 하루를 보냈는데요

    이날 사부를 알려주기 위한 힌트요정은 바로 이나영이었습니다. 이나영은 "(사부와는)어제도 만났고 같이 집밥 먹고 TV보며 같이 멍 때리는 사이다"라며 "생활이 디자이너같은 느낌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부의 성격에 대해 "대표이니까 카리스마도 있어서 무서워 하는 분들도 꽤 있지만, 되게 웃긴 사람이다"라며 "선생님이 약간 허당기도 있고 귀엽다, 너무 친구같이 대해주셔서 내가 '너무 갔나?' 반성할 때도 있을 정도로 편하게 지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멤버들은 지춘희가 등장하자 자신의 패션을 평가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중 멤버들은 차은우에 대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라고 언급, 차은우는 “나를 표현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기본적으로 입었다. 하지만 마냥 단순하지 않게 표현해봤다”라고 자신의 패션 콘셉트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지춘희 디자이너는 “좋다. 단정하고, 본인 얼굴만큼 잘 표현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지춘희는 20년 전부터 서울패션위크에 매년 참가했다고. 이에 이번 패션위크에서 '2020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됐는데요

    멤버들은 패션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 놓으면서"선생님도 다른 브랜드의 옷을 사나?"라는 질문에 "못산다. 내가 만드는 사람이라 부끄러워서 매장을 잘 못들어간다"면서 "청바지를 안 만들었을 땐 청바지 정도 샀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직접 만들고 입는 능력을 부러워 하자, "돈 주고 척척 사입는게 제일 좋다"라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또한 옷을 만들 때 가장 중요히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묻자, "오랫동안 두고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옷은 입으라고 있는거다. 걸어두는게 아니다"라며 "그래서 작품이라 불리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1년에 2번의 컬렉션을 하면, 100벌 스케치, 컬렉션 한번 당 80여 벌의 옷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영감을 받기 위해 "신문, 유튜브 등을 많이 본다"는 지춘희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19 상황에) 멀리 가고 싶은 욕구를 담아 '항해' 콘셉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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