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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3년간 혼전동거→외도→암수술" 눈물고백
가수 정훈희가 남편과의 별거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6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정훈희의 부산 일상이 전해졌는데요.
이날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별거 중인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스니다.
그는 남편을 찾는 제작진에게 “그 남자는 따로 산다. 따로 사는 게 너무 편하다. 주위에서도 너무 부러워한다”고 말 했습다.
이어 “각방 살이 한 지 15년 됐다. 50대 중반에 갱년기가 심하게 왔다. 남편도, 애들도 다 보기 싫었다. 그래서 각방 쓰자고 했다. 되도록 마주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러다 딴 집 살림 차리면 어떡하느냐”고 물었는데요.
그러자 정훈희는 “젊어서도 그 꼴 봤는데 나이 들어서는 왜 못 보나. 좋은 여자 있으면 사는 거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좋다는 여자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소크라테스도 나쁜 악처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철학이 나온 거다. 나쁜 놈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정훈희는 1967년 열일곱의 나이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데뷔곡인 ‘안개’를 시작으로 ‘빗속의 여인들’ ‘스잔나’ ‘꽃길’ ‘나오미의 꿈’ ‘꽃밭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정훈희는 50여 년 전 가수 조영남·송창식·윤형주·김세환과 함께 쎄시봉 무대에 오른 유일한 여가수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가 30년 넘은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부산에 정착한 지 벌써 5년째라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는 정훈희의 ‘절친’들이 대거 출연하며 가수 인순이, 가요계의 거장 송창식, 대한민국 대표 장수 MC 이상벽이 만나 50여 년의 시간을 거스른 추억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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