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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선한 영향력 가수션, 14년 만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첫 삽'

by [네벨] Nevel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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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 행사. 네오플 제공

     

    가수 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힙합 그룹 지누션 소속 가수 션이(본명 노승환) 공동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이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을 세우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재단은 2011년에 루게릭병을 앓는 박승일 전 농구 코치와 함께 설립된 이후 14년 만에 이러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션이 "14년간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는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박승일 대표와의 약속과 다수의 지원 덕분에 이루어진 것으로 언급하면서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된 루게릭요양병원을 완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션은 병원 건립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챌린지를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2023 춘천마라톤’에서 42.195㎞의 풀코스를 완주하며 1m 거리당 1000원 기부 약속을 지키고 4219만 5000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총 5억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게릭요양병원은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 용인시에 건립되고 있으며, 완공 시에는 약 76개의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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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션이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국내 첫 전문요양병원

    기부액만 57억원

    션은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국내 대표로 지목되어 참여한 데 이어, 2018년과 2023년에는 국내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도했다. 또한 연예계에서 '기부 천사'로 불리기도 하는 션이 그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총 기부액은 57억원에 이른다.

    션이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행복한 날을 "결혼식 날"로 지목하고, 이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아내와 함께 기부활동을 시작한 이야기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션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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