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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여성 2명 ‘묻지마 폭행’ 50대 남성 검거

by [네벨] Nevel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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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 여성 2명 ‘묻지마 폭행’ 50대 남성 검거


    부산의 관문이라고 불리죠. 지난 5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지하상가에서 여성 관광객 2명이 이른바 ‘묻지마 폭행’ 을 당하면서 부산역을 이용하는 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지만, 닷새가 지나도록 용의자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해 추가 범행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에 오후 3시 50분께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20대 여성 관광객 2명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달아난 50대 후반~60대 초반의 남성을 추적 중이지만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늘 9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A씨(53)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4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것이죠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50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20대 여성 2명을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폭행한 이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폭행을 당한 여성들은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20여 대의 CCTV영상 분석을 통한 이동경로 추적으로 범행 사흘 만인 8일 오후 10시쯤 A씨를 긴급체포 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문신에 대한 혐오가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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