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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 갑질' 靑 국민청원 올라(종합)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으로부터 수년간 갑질과 폭언을 당해 스트레스로 돌아가신 부친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는데요??
이게 무슨일 일까요?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의 갑질과 폭언 스트레스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유가족은 지난 8월 김윤배 전 총장의 운전기사였던 부친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뒤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2~3년간의 휴대전화 녹음파일과 업무수첩 등을 발견했고, 녹음파일에는 김 전 총장이 아버지에게 폭언을 한 내용이 담겼으며, 이로 인해 부친이 김 전 총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유가족은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모욕을 참으며 25년 가까이 운전기사로 일해 왔다”며 “(김 전 총장은)아버지에게 XXX라고 욕을 하거나 운전 중 뒤통수를 때리기도 했으며, 그들이 시키는 개밥주기, 개집 정리, 구두 닦기, 잔디 깎기, 거북이집 청소 등 온갖 일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더위를 타는 개를 위해 선풍기를 틀어주라고 하는 등의 갑질 피해도 당했다”고 부연했다는데요...
유가족은 “아버지가 흔히 말하는 갑질을 당해 오셨다는 사실에 돌아가셨다는 슬픔보다 왜 진작 알지 못했는지 하는 죄책감이 크다”며 “더 이상은 갑질에 피멍이 드는 사람이 없길 바라고, 김윤배 씨가 저지른 죄가 있다면 법 앞에서 평등하게 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관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김윤배 전 총장의 도 넘은 갑질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합니다..
시민연대는 “위계에 의한 비인간적이고 비이성적인 폭언과 갑질은 결국 사람을 막다른 길로 몰아가는 반인격적 살인행위”라며 “피해자가 사망한지 석 달이 다 됐지만 김 전 총장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데, 당장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김 전 총장은 재임 중이던 2014년 학교 교직원에게 막말을 해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청주대에서도 계속 문제가 되자 현재는 총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사실상 본인의 아바타를 재단 이사진을 구성해 여전히 청주대에 갑질을 일삼아 대학 자치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청석재단 뒤에서 실세 역할을 중단하고, 민주적 운영과 대학 자치를 위해 명예롭게 완전히 퇴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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